(사)청강창극단(대표 박세연)이 춘원 임종국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극 '8월의 선물'을 무대에 올린다.

청강창극단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상이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무와 숲'이 해답이며 1956년부터 25여년간 280만 그루의 편백숲을 가꾼 춘원 선생의 일대기를 재조명했다.

박세연 대표는 "밥도 제대로 먹기 어려운 시절, 벌거벗은 민둥산에 나무를 심기 위해, 전 재산을 나무심기에 쏟아부으며 평생을 나무와 사신 임종국 선생의 삶과 축령산 마을민들이 곡괭이를 들고 산언덕을 파며 물지게와 물동이를 이고지고 나무구덩이에 물을 주며 생명을 불어넣던 공동체 정신과 나무사랑 정신을 이야기하려고 했다"며 공연 기획의도를 밝혔다.

공연은 8월 10일 오후 4시 장성문예회관소극장에서 진행한다. 문의는 ☎010-4677-6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