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년 해를 품은 저녁)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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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2-22 17:44 조회2회 댓글0건본문
2025년 12월 “10년 해를 품은 저녁” 기사입니다^^
장성과 함께해 온 10년,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
청강창극단 10주년 기념공연, 20일 홍길동 한옥펜션서
- 최현웅 기자

(사)청강창극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10년 해를 품은 저녁 – 또 한 번의 전승 이음 여덟 번째’를 20일 오후 5시 황룡면 홍길동한옥펜션 신관에서 공연한다.
공연은 1부 2025년 국창 임방울바디 정철호제 적벽가 연창 발표회 발표곡, 2부 ‘청강송년 다시 빛나는 길 위에서’에서는 ‘오늘 오신 여러분들’, ‘시집가는 날’, ‘농부가’, ‘사물놀이’, ‘어린 하서’, ‘꼭두’, ‘판소리’, ‘나 없어라, 이 모든 것의 이름은 민주’, ‘판소리’, ‘청강 아리랑’ 등을 노래한다.
3부에서는 예술인 풍류기행 열 번째로 ‘멋과 흥의 향연, 풍류에 물들다’를 공연한다.
(사)청강창극단은 2015년 ‘나로부터 우리 모두의 행복’이란 목표 아래 국악에 관심 있고 끼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연습과 공연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불어 공연을 통해 함께 한다는 의미를 깨닫고, 한층 더 성숙해 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창단했다.
청강 정철호 선생의 국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이어받아 우리 소리의 멋과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자 청강창극단이라 지은 청강창극단은 한시도 쉼 없이 달려오며 고전과 창작극 등을 넘나들며 여러 공연을 통해 우리 시대 창극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홍보하며 공부하고 있다.
청강창극단은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10주년 기념 ‘뿌리 깊은 나무’를 공연했고, 5월엔 K-창극 ‘조선의 눈동자’를, 8월엔 ‘꽃가마타고’를, 10월엔 ‘효녀청’을, 11월엔 5월 마지막 시민군 장성 김동수 열사의 삶을 조명한 ‘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를 공연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세연 청강창극단 대표는 “지난 10년의 세월 속에서 우리의 무대는 관객 한분 한분의 마음으로 빛났고, 장성 곳곳의 이야기는 창극으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 감사와 다짐을 다시 가슴에 새기며 또 다른 10년을 향해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따뜻한 겨울 저녁 청강창극단의 시간과 소리가 머무는 자리로 귀한 걸음 모셔오기를 청합니다. 함께여서 가능했던 지난날들 그리고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날들을 기쁨으로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초대 말을 대신했다.
한편 청강창극단은 10년을 함께하며 후원해준 동양opc, (주)탱여파티션, ORANGE sojuroom, 놀이세상 시옷 협동조합, 태영 세무법인, (주)바른약품, 효산종합건설(주), 장성주조, 두루문화예술교육센터, (주)세기HKA, 에덴병원, 하노이 디저트, 새벽팜, 백운카페 등의 단체.
유순옥, 박기순, 김영만, 김광석, 김종대, 신훈용, 박경환, 황인자, 박소영, 최선, 이일규, 장숙희, 김진호, 윤선이, 박용일, 이준행, 이은경, 박정아, 고상훈, 이재일, 이정호 씨 등 개인 후원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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