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읍내” 광주매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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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7-26 17:55 조회119회 댓글0건본문
“우리읍내” 광주매일 기사입니다^^
(사)청강창극단(단장 박세연·사진)의 창극 ‘우리읍내’ 공연이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장성군, (사)청강창극단이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창극 ‘우리읍내’의 원작은 손톤 와일더의 희곡 ‘OUR TOWN’(1938)이다. 1900년 초 미국의 어느 작은 읍내를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의 삶과 죽음을 그린 작품이다. 이름 없이 평범하게 살아간 그 생활 속에 인생의 참뜻이 있지만, 사람들은 대개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이야기를 소박하게 그려낸다.
창극 ‘우리읍내’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장성읍내를 배경으로 각색했다. 1막은 일상생활, 2막은 사랑과 결혼, 3막은 죽음이다. 극을 따라가면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 속에 삶의 진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장성군민의 노래, 장성민간전승소리 ‘베틀노래’를 차용하며 토속어 사용, 전통소리와 현대음악의 구성 등 장성읍내의 정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연출을 시도했다.
(사)청강창극단 박세연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와 내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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