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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5-31 16:59 조회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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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창극단,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 ‘선정’

문체부 주관 지원사업 공모 결과…전통 분야 전남 유일

2024. 05.30. 18: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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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창극단이 문체부의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 결과 전통예술 분야에서 전남 지역 유일 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청강창극단의 공연 모습.

 
청강창극단(대표 박세연)이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활동을 지원받는다.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 결과 전국에서 분야별로 클래식 2개, 연극 11개, 무용 2개, 전통예술 6개 등 총 22개의 예술단체가 대상으로 지정된 가운데 청강창극단이 전통예술 분야에서 전남 지역 유일 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예술단체의 62%가 수도권 일대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지역 예술단체의 자생력을 키우고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운영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며, 우수 성과를 낸 단체에는 하반기에 추가로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등 특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사)청강창극단은 전남 장성에 뿌리를 둔 전통예술단체로, 2015년 1월 창단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이수자인 박세연 단장을 비롯해 단원들을 중심으로 우리 소리의 멋과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창작 공연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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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연으로는 2019년 창작국악뮤지컬 ‘꽃가마 타고’, 2020년 가족극 ‘별을 따다’, ‘꽃가마 타고’, 창작소리극 ‘심청 물속을 날다’, 2021년 가족극 ‘일곱색깔 무지개’, 가족극 ‘우리 읍내’, 2022년 K창극 ‘황룡가온’, 2023년 ‘조선의 눈동자’ 등이 있다.

청강창극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오는 10월 1~3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창극 ‘효녀 청’과 12월 23~25일 신작인 창극 ‘홍길동’(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단장은 “장성군이 도움을 많이 줘서 공모 사업에 신청할 수 있었다. 좋은 작품을 무사히 잘 올려서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면서 “장성군의 대표 단체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지역을 알리고 전통예술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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