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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12 18:13 조회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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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기사입니다^^ 

장성 ‘청강창극단’ 문체부 공모 선정…전남 유일

창극 ‘홍길동’ 제작·공연 예정

2024. 06.12. 1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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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소재 지역예술단체인 청강창극단이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 소재 지역예술단체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청강창극단이 문체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전국 22개 예술단체에 포함됐다.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군비 포함 3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청강창극단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극 ‘홍길동’을 제작하고 총 6회 공연할 계획이다. 기존 공연 가운데선 ‘효녀 청’을 6회 선보인다.

2015년 창단한 ㈔청강창극단은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박세연 단장을 중심으로 40여명의 단원들이 합심해 장성지역 역사·인물을 소재로 한 창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세연 단장은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심청가 이수자, 전남대 소리문화연구소 연구원, 인동초 전국 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청강창극단은 2019년과 2020년 창작 국악뮤지컬 ‘꽃가마 타고’, 2020년 가족극 ‘별을 따다’, 창작소리극 ‘심청 물속을 날다’, 2021년 가족극 ‘일곱색깔 무지개’, 2022년 창극 ‘우리읍내’ 등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창작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개최된 ‘제23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에서도 개막식 무대에 올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창극은 창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극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홍길동의 출생지인 장성군의 이야기가 창극으로 제작되는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안기는 장성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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