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150여 명의 문화예술인, 단체들이 닷새동안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동안 뿌린 문화씨앗들의 결실을 수확하는 한마당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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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성과공유회 '美소공유' 포스터 (우)박세연 청강창극단 '조선의 눈동자' 공연 모습 [사진=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은 '2023 전남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활동해왔던 문화예술단체, 예술인들의 성과를 모아 공유하기 위한 행사 '美소공유'를 오는 15~19일까지 5일간 나주정미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해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참여 단체의 다양한 창작물 결집 및 확산을 위해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지역특성화, 공연장 상주) ▲문예진흥기금사업(아트&테크 융복합 창제작지원사업, 사회적가치지향청년프로젝트) 등 5개 사업 39개 단체의 성과발표가 실시된다.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팀의 마당극, 관현악, 국악, 째즈 등의 다양한 창작공연과 전시연계 프로그램 및 예술인 '난장' 프로그램의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각예술 및 아트&테크 미디어아트 전시는 19일까지 지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사업성과 공유와 더불어 내년도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2024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새로운 창작활동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지역민에게는 일상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는 문화향유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 가장 가까이에서 그 활동을 연계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과공유회' 및 '2024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문화재단 문예창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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