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강창극단(단장 박세연)이 북이면주민자치위원회와 상록원 아이들을 초청해 ‘소리꽃이 피다4’ 공연을 9일 오후 7시 장성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펼쳤다.

이날 공연은 올해를 마감하며 축하공연과 더불어 공연 성과를 둘러보고 발표회를 갖는 시간이 됐다. 태평소 시나위와 배띄워라 등의 소리공연은 물론 단막창극 장하도다 기삼연, 시집가는 날, 견우직녀 등 창극단 전원이 출연해 창과 단막창극 등의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한껏 뽐냈다.

한편 공연이 끝나고 공연을 관람한 30여명의 상록원생은 청강창극단단원들이 출연료를 아껴 정성껏 준비한 후리스 점퍼를 선물 받기도 했다.

최현웅 기자다른기사 보기